완주군 구이면민들의 화합 한마당 행사인 ‘제22회 구이면민의 날’ 행사가 성료됐다.

2일 구이중학교에서 열린 행사에는 2500여명의 면민, 문원영 완주부군수, 안호영 국회의원, 최등원 군의장 등 내외 귀빈이 참석했다.

식전공연으로 면민들의 화합을 다지는 농악 길놀이를 시작해 난타공연으로 분위기를 달구고, 기념식, 군수상 및 면민의 상 시상식, 민속체육경기, 문화공연, 노래자랑, 행운권 추첨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기념식에는 구이면민의 날을 축하하는 패러글라이딩 축하비행이 이뤄져 관심을 받았다.

시상식에서는 군수상에 심형숙(52)씨, 심완섭(75)씨, 김준연(51)씨 총 3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면민의 상 중 효행상에 공순이(55)씨, 공익상에 이근영(77)씨와 정재희(77)씨, 애향상에 이하희(75)씨, 친절상에 송한순(43)씨, 선행상에 박정애(72)씨, 농민상에 이수택(65)씨, 장수상에 최봉자(102) 어르신, 체육회장상인 체육진흥상에는 이주신(55)씨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기념식에 이어 주민자치프로그램 공연, 민속체육경기(공굴리기, 윷놀이, 투호경기, 공차넣기, 제기차기 5개 종목), 신나는 예술버스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었고 마지막으로 노래자랑과 경품추첨 등 주민 화합행사가 펼쳐져 면민모두가 신명나고 즐거운 화합 한마당 잔치의 분위기를 더했다.

오인석 구이면장은 “오늘 보여준 구이면민들의 화합과 단결이 계기가돼 지역발전에 큰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완주=박태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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