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급변하는 정보화 사회에 대응하기 위해 ‘전라북도 정보통신 연찬회’를 개최했다.

지난 31~1일까지 이틀간 무주군 일성콘도에서 개최된 이번 연찬회에는 도 및 시·군 정보통신분야 공무원 15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는 천지인교육 박성호 대표가 ‘교육자의 눈으로 바라본 IT사회’를,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최종석 수석연구원은 ‘ICT Trend와 전망’이란 주제로 각각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또 자치단체 정보통신공무원의 정보통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는 전주시 '스마트 공간정보시스템 구축' 과제가 최우수상을, 고창군 '상수도 원격검침 구축 사례 및 발전방향'이 각각 우수상을 받았다.

정읍시 ’홈페이지 예산절감 및 속도향상'는 장려상을 차지했다.

최우수 과제로 선정된 전주시의 ‘스마트 공간정보시스템 구축‘ 과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지역정보화 연구과제 발표대회에 출전하는 기회를 부여한다.

전년도에 전라북도는 ‘e-농가월령가’ 과제로 최우수 기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우수 소프트웨어와 정보통신제품 전시회를 통해 참가자들에게 정보통신기술의 흐름을 체험하도록 했으며, 도민 생활과 밀접한 서비스 과제 발굴 등도 병행했다.

김정주 정보화총괄과장은 "모든 분야에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 신기술을 활용해 국민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공무원의 책무"라며 " 이번 연찬회는 정보통신분야 공무원들이 습득한 신기술을 공유하면서 각 자치단체가 추진해야할 정책을 모색하는 소통의 장이 됐다"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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