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양경찰서(서장 임재수)는 1일 위도 북동방 3.5마일 해상에서 기관고장 어선이 발생해 경비함정으로 예인구조에 나섰다.

부안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3분경 신모씨 등 2명이 승선한 A호(4.83톤, 변산선적, 연안복합)가 위도 북동방 3.5마일 해상에서 원인미상의 기관고장으로 부안 상황실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받은 부안해경은 인근해상에서 임무수행중인 경비함정을 사고해역으로 급파해 격포항까지 예인했다.

부안해경 관계자는 “본격적인 성어기가 시작됨에 따라 각종 해양사고 위험이 증가되고 있다”면서 "번거롭더라도 조업에 나서기 전에 항해·기관 장비점검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