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택시노조 노조원들이 전액관리제 즉각 시행을 주장하며 고공 시위를 벌였다.

지난달 31일 전주완산경찰서에 따르면 전국 택시노조원 7명은 이날 오전 9시 전주시청 건물 4층 외벽 난간에 올라가 고공 시위까지 벌였다.

특히 한 노조원은 시청 건물 외벽에 매달려 전액관리제 즉각 시행을 요구하는 아찔한 상황도 벌어지기도 했다.

이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를 대비해 주변에 에어매트 등 안전장비를 설치한 뒤 노조원을 설득하는 데 성공했다.

한편 김재주 전국택시지부장은 지난해 9월 4일 전주시청 앞 노송광장의 약 10m 높이 조명 지지대에 위에 올라가 361째 고공농성을 벌이고 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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