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득표율 27.02% '1위'
정운천 12.13% 최고위 탈락
바른미래당 대표에 손학규(70) 전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선출됐다 바른미래당 대표에 손학규(70) 전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선출됐다.
전북 출신 정운천(64.전주을)의원은 12.13%를 받아 아쉽게 탈락됐다.
바른미래당은 2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전당대회를 열어 대표 및 최고위원, 전국청년위원장을 선출했다.
선거결과 신임 대표에는 최종 득표율 27.02%를 얻은 손학규 전 위원장이 선출됐다.
이어 영동 출신 하태경(50·부산 해운대갑) 의원과 이준석(33) 전 서울 노원병 지역위원장, 권은희(59) 전 의원은 최고위원에 안착했다.
하 의원은 최종득표율 22.8%, 이 전 위원장은 19.34%를 받았다.
권 전 의원은 후보 6명 중 가장 적은 6.85%를 받았으나 최고위원 1석이 여성 몫이어서 최고위원 자리에 앉게 됐다.
전국청년위원장에는 단독 출마한 김수민(31) 의원이 63.23%의 찬성 지지를 받아 청년위원장에 뽑혔다.
손학규 전 고문은 "바른미래당은 민생 제1당을 선언한다"면서 "4차 산업혁명을 통해 새로운 일자리 만들겠다. 정치개혁을 위해 선거제도를 바꾸겠다"고 말했다.
/서울=김일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