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지역 농업·농촌발전을 위해 영농현장에서 묵묵히 제 역할을 다해오고 있는 농촌지도자남원시연합회(회장 박준호)와 생활개선남원시연합회(회장 강정임)가 하나가 돼 9월 3일 문화체육센터(남원시 이백면 소재)에서 회원 9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기술 실천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대한 대응력 제고를 위해 새로운 농업기술의 도입과 실천의지를 다지고, 소비자트렌드에 맞는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한 정보교류의 장이 됐다.

이날 행사는 이환주 남원시장, 윤지홍 남원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농업인단체장, 타 시군 회장단 등이 대거 참석해 따뜻한 응원과 격려의 마음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이환주 남원시장은 축사를 통해 어려움이 가중 되고 있는 농업현실에 의연히 대처 할 수 있도록 우리시와 함께 소통하며 경쟁력 향상에 힘쓰고, 지역농업의 발전을 위해 핵심리더의 역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개회식은 남원시 농업발전에 앞장 선 우수회원에 대한 시장 표창과 공로패 전달, 우수면 시상, 그리고 새 기술 실천 결의문 낭독 등을 통해 사기를 진작시켰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회원들이 직접 재배한 읍,면 별 농·특산물을 전시하여 품평 및 재배기술 등을 공유하고 새로운 소득작목에 대한 관심과 도입가능성 등을 타진해보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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