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립중앙도서관 이지혜 사서가 김해시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 독서대전’ 개막식장에서 제24회 독서문화상 장관상을 수상했다.

완주군에 따르면 이 사서는 완주군립도서관에 근무해 오며 ‘책 읽는 지식도시 완주’사업과 작은도서관 조성, 운영활성화에 크게 기여해 왔다.

이외에도 생애주기별 독서문화프로그램 운영과 책 읽어주는 문화봉사단, 소외계층을 위한 독서봉사, 특색있는 프로그램 운영으로 도서관의 가치를 알리고 군민의 문화향유기회와 삶의 질을 높여온 점을 인정받게 되었다.

독서문화상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국민의 독서의욕을 고취하고 책읽는 사회분위기를 조성을 위해 국민 독서문화 진흥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발굴포상하고 있으며 도서관인으로서 가장 영예로운 상이다.

완주군 도서관은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소외지역 주민의 문화욕구 충족을 위해 주민친화형 작은도서관 조성과 운영활성화에 적극 노력하고 있으며, 다달이 작은도서관 운영 등 지역의 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도서관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있다.

특히 책읽어주는 문화봉사단 공모사업에 응모해 복지수혜대상이던 50대 이상 장년세대가 아동, 노인요양, 장애기관을 방문해 독서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외에도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웹툰창작체험관 운영 공모사업에 응모해 청소년 대상 ‘도전 나도 웹툰 작가’ 프로그램을 운영해 현직 웹툰작가와 미래창작인재를 연결해 창작감성 발견과 웹툰에 대한 색다른 체험활동도 진행했다.

또한, 유아, 어린이, 청소년대상 북스타트 사업, 독서교실, ‘사람이 책이다.

휴먼 라이브러리(Human Library)’ 프로그램을 운영해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고, 도서관과 함께 성장하며, 책을 넘어 인생 멘토와의 만남으로 청소년에게 새로운 형태의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이지혜 사서는 “큰상을 받아 개인적으로나 완주군 도서관 정책에도 큰 영광이다”며 “앞으로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으로 완주군이 북(book)적 북(book)적 해지도록 노력하고, 독서소외계층을 위한 작지만 큰 가치를 가진 공모사업과 사회공헌사업 발굴에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박태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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