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240억 규모 사업 추진
귀농귀촌 사관학교 등 조성
소셜푸드망 구축 시장활성화

무주군(무주읍)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19년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무주군은 이번에 선정된 전국 11개 시 · 군 중 전라북도에서 유일하게 확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은 농촌의 각종 생활서비스 거점과 경제 활력 창출을 위한 거점을 만들어 배후마을로서 중심지 서비스를 전달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한다는 취지에서 추진하는 것으로, 5년 간 240억 원(국비 16,800, 지방비 7,200)규모의 사업이 추진된다.

무주군은 “방방곡곡 반딧불이 빛나는 그린(Green) 무주”를 비전으로 2023년까지 ‘방방곡곡 반디센터’, ‘면면촌촌 문화딜리버리’, ‘귀농귀촌 반디사관학교’, ‘정기용 Space Tour’ 등을 추진해 ‘방방곡곡 누구든, 반딧불처럼 빛나는, 청정하고 윤택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지역의 핵심 상권인 무주 반딧불시장 활성화를 위해 소셜 푸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반딧불 틈새시장 운영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국토교통부 공모선정(국비 20억 원)으로 추진하게 된 지역수요 맞춤지원 사업(시장 주차장에 복합주차타워 건립)과 연계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주도하는 등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시켜 나갈 방침이다.

황인홍 군수는 “2019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공모 선정은 중앙부처와 국회를 수시로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적극적으로 밝히며 얻은 값진 결실”이라며 “주민 주도의 사업 추진으로 방방곡곡 반딧불이 빛나는 그린 무주가 만들어 질 수 있도록 뒷받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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