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폭염-호우피해지서
후속조치사항 점검-확인
사업장 순회 애로청취
현장소리 반영 정책진행

“책임행정의 기본은 현장을 직접 찾아 해결책을 찾아내고, 잘 해결됐는지까지 확인하는 것이다”

평소 책임행정의 중요성을 강조해 온 심 민 군수가 지난 달 현장행정 이후 가뭄과 폭염, 집중호우 등 후속조치 점검 차원의 현장행정을 강화하고 나섰다.

심 군수는 3일에도 최근 집중호우에 따른 주요 건설현장 및 현안사업장을 직접 찾아갔다.

지난 폭우로 인해 군민안전 위험요인이 없는 지와 후속조치 사항에 대한 현장 확인을 위해서다.

이번 현장행정은 계속되는 폭염에 이어 집중호우에 대비, 주요 사업현장의 재난대응을 위해 도로 및 도시계획도로, 공공건축 사업장 등에 대한 간부공무원의 현장점검을 지시한 이후 총괄점검 차원에서 이뤄졌다.

먼저 상반기에 2억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해 실시설계가 완료된 삼계 괘평마을 진입도로 확장공사 현장을 찾아 용지보상 상황과 노선 확정에 따른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주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이어 지난 2016년에 착공하여 준공단계에 접어 든 임실공설운동장 순환도로 개설사업 현장에서는 임실119안전체험관 및 생활체육공원 방문객 증가에 부응하여 교통불편 해소가 기대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10월 6일부터 9일까지 열릴 임실N치즈축제의 주무대인 임실치즈테마파크를 수놓을 천만송이 국화 재배현장인 지역농업실증시험포와 농가생산시설을 찾아 생육상태 등 준비상황도 꼼꼼히 점검했다.

국화전시는 임실N치즈축제를 3년 만에 대한민국 문화관광유망축제와 전라북도 최우수 축제로 선정되는 데 큰 기여를 한 ‘효자 아이템’이다.

올해도 군은 형형색색의 분화국 3만개를 준비하고 있으며 특색있는 포토존과 대형 상징탑을 가미하여 축제현장의 분위기를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 민 임실군수는 이번 현장행정에서“지난 7월과 8월에는 폭염과 집중호우 등에 대한 대처로 인해 공정율이 다소 미진하지만, 9월부터 당초 계획한 대로 각종 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질 될 수 있는 속도감 있는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며 “현장에 한번이라도 한 발짝 더 다가가 일선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생동감있고 군민이 피부로 느끼는 정책을 펼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심 군수는 지난 8월에 폭염에 따른 민생현장과 농식품융복합 현장 등 핵심사업장을 집중 점검한 바 있으며, 9월에는 임실N치즈축제와 전국체전, 장애인체전 준비상황 점검을 위해 현장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임실=김흥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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