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종합 3위 기여
축구 송범근-김민재-장윤호
배구 이다영-야구 박종훈 등

2018 아시안게임에서 전북선수단의 맹활약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금 49개, 은 58개, 동 70개를 획득하며 당초 목표인 2위 달성을 실패했지만 종합 3위를 기록했다.

전북선수단은 금 11, 은 4, 동 12개 등 총 27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한국이 종합 3위 기록에 기여했다.

축구의 송범근, 김민재, 장윤호(전북현대)는 결승에서 일본을 만나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2연패를 기록했다.

야구 박종훈(SK) 역시 결승에서 일본을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복싱 오연지(인천시청), 사이클 김유리(삼양사), 박상훈(국토공사), 유도 김성민(한국마사회), 펜싱 구본길, 김정환(진흥공단), 김지연, 황선아, 최수연 (익산시청), 패러글라이딩 장우영(플라이코리아)이 대한민국에 금메달을 보탰다.

은메달과 동메달도 다수 쏟아졌다.

양홍석(농구), 박상훈(사이클), 이민혁(조정), 채봉진(요트)은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김지연, 권영준(펜싱), 강지석, 고미소(수영), 이재영, 이다영(배구), 이혁중, 박민수, 이준호(체조), 김성민(유도), 장우영(패러글라이딩), 문민희(역도), 김지호(탁구), 김유리(사이클), 이순자(카누)도 동메달을 안겼다.

전북도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은 “전북 출신 선수단이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맹활약해 자랑스럽다”며 얼마 남지 않은 전국체전에서도 최고의 기량으로 전북의 위상을 드높여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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