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저탄소 녹색농촌 실현을 위한 농촌여성으로 구성된 김제시생활개선회(회원 800명, 회장 심명순)에서는 올해로 60주년을 맞아 어울한마당․문화발표회가 9월3일 김제문화예술회관에서 성료되었다.

이번 행사는 농촌여성 지도자로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선도적 역할을 다짐하고 밝은 희망과 미래농업의 비전을 제시하며 행복한 농촌을 만들어 가기위함으로 농촌여성의 발전이 곧 농촌사회의 발전임을 인식 생활개선 단체활동을 통하여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실현하고자 한다.

회원들(30명)로 구성된 60~70년대 지평선 농촌의 일상을 퍼포먼스로 연출하여 어려웠던 농촌생활을 뒤돌아보고 우리고장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알리어 부자농업! 행복한 농촌으로 함께 하기를 희망 하였으며 회원들의 한줌한줌 정성으로 모은 쌀 100여포를 마련하여 어려운 노약자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좀도리 쌀 나눔 행사도 가졌다.

이날 박준배시장은 생활개선회 발전에 공헌한 김용애(김제시 명덕동)외 3명에게 공로패를 수여했으며, 인사말을 통하여 생활개선회 60년이 600년을 향해 나아가는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회원들의 사명감과 변함없는 봉사정신 등 강인한 리더십을 발휘해주길 당부하였다.

/김제=류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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