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다가오는 추석명절과 2018 전국체전을 앞두고 전주한옥마을 내 식품위생업소에 대한 지도점검에 나선다.

시는 공무원 2명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4명으로 점검반을 구성하고 4일부터 오는 21일까지 한옥마을 내 식품위생업소 185개소를 대상으로 지도점검 및 수거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오는 23일부터 이어지는 추석 연휴와 오는 10월 전주시 등 전북 도내 전역에서 열리는 전국체육대회를 앞두고 식중독 등 식품위생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된다.

점검 대상은 전주한옥마을에 위치한 일반음식점 122개소와 휴게음식점 42개소, 제과점 2개소, 즉석판매제조가공업소 19개소 등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영업장 위생상태 등 식품의 위생적 취급 상태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여부 ▲종사자 건강진단 및 기타 준수사항 이행 여부 ▲남은 음식물 재사용 여부 등이다.

한편 전주시는 경민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및 형사고발 등을 진행할 방침이다.

/김낙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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