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우정청(청장 김성칠)은 ‘우체국 작은대학’ 2기에 돌입했다고 3일 밝혔다.

 우체국 작은대학은 우체국의 여유 공간과 지역사회의 인적자원을 연계해 지역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 이는 지역주민들에게 교육·소통공간을 마련해주기 위한 우체국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이다.

도내에서는 전주, 동전주, 군산, 익산, 완주, 진안, 고창우체국 등 7개 총괄우체국에서 운영하고 있다.

  1기 과정이 지난 7월에 마무리된 만큼 전북우정청은 3일 진안·고창우체국을 시작으로 2기 과정을 시작했다.

동전주는 4일부터이며, 나머지 우체국은 10월부터 2기 과정을 시작한다.

교육 프로그램은 스마트폰 활용, 수지침, 캘리그라피, 밸런스워킹, 발 마사지.

손뜨개 교실, 천연비누&화장품 만들기 등 18개 과정으로 우체국마다 다르다.

전북우정청은 2기 과정을 마치면 수료증·졸업증을 수여할 계획이다.

김성칠 청장은 “다양한 맞춤형 강좌 운영과 우체국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며 “우체국이 지역사회에서 언제든지 편하게 찾을 수 있는 문화·소통공간으로 자리매김해 정부기업으로서 사회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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