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일정으로 자매결연도시인 일본 이시카와현에서 열리고 있는 '한스타일 전시회'가 호응을 얻고 있다.

문화강좌에서는 한글 강의에 이어 한지 조명, 한지 향낭 제조 모습을 보여주는 공예 체험도 열리고 있다.

이들 강좌에 사전신청이 몰려 현지 주민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3일 전시회 개막식에서는 남원시립국악단이 1시간 동안 소리와 풍물 등을 선보여 많은 박수를 받았다.

앞서 진행된 비빔밥 퍼포먼스는 전북도 최정호 정무부지사와 이시카와현 부지사, 이시카와현 의회 의장 등 1천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최 부지사는 "공통점과 공유 자산을 가지고 있는 양 지역이 이번 행사를 통해 더욱 돈독한 사이가 됐다"면서 "한일 양국의 발전과 협력을 위해 두 지역이 앞장서 노력하자고 다짐했다"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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