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보건의료원은 지난 3일 장계면 장계시장일원에서 장기기증「생명나눔 주간」을 맞이해 「생명나눔, 끝이아닌 새로운 시작입니다」 라는 주제로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장수지사와 상호 공조체계를 구축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장기기증 홍보 리플릿을 배포하고 장기 이식 및 기증 과정을 설명함으로써 막연한 두려움을 없애고 인체조직 기증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전달을 통해 생명나눔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이끄는데 의의가 있다.

현재 장기 이식기술은 눈부시기 발전하고 장기이식 기증자수도 꾸준히 증가추세에 있지만 약 3만명 이상이 장기이식을 받기위해 대기하고 있어 장기기증자 수가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번 캠페인이 장기 기증 인식 전환과 참여로 이어져 더 많은 환자가 새 생명을 얻기를 희망한다”고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말했다.

기증희망 등록 시 미성년자의 경우 법적대리인의 동의가 반드시 필요하고 성인의 경우에는 동의가 필요 없다.

생전에 기증희망등록을 했어도 기증시점에서 선순위 유가족(배우자-직계비속-직계존속-형제자매 순) 1인의 동의가 없으면 기증이 불가하다.

장기.인체조직 기증희망등록은 국립장기이식관리센터(www.konos.go.kr 02-2277-9952)에 문의하거나 장수군 보건의료원 의료지원과 350-3109로 신청하면 된다.

/장수=유일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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