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무주반딧불축제와 함께 하는 전북현대모터스(이하 전북현대) 축구선수단 팬 사인회가 오는 8일 오전 11시 50분부터 12시까지 무주군 무주읍 등나무운동장(우천시 반딧불축제 주무대)에서 개최된다.

이 자리에는 전북현대에서 2018년 K리그 선두, K리그 클래식 우승 5회, AFC챔피언스리그 우승 2회, FA컵 우승 3회를 이끌어 온 이동국, 김진수, 홍정수 선수가 참여하며 반딧불축제장을 찾은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팬 사인회에 앞서 선수들은 무주군 관내 (무주, 설천, 안성)고등학생들이 진행하는 반딧불축제 반디라디오 사랑방에 출연해 △반딧불축제 참가 소감과 △축구로 진로를 정한 학생들에게 전하는 당부, 또 △선수로서 자신만의 노하우 등을 이야기하는 시간을 갖으며 팬들과 만날 계획이다.

학생들은 “TV나 경기장 멀리서만 보던 선수들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니 진짜 기대가 된다”라며 “선수들을 만나면 평소 궁금한 것도 물어보고 기념사진도 찍고 싶다”라고 전했다.

한편, 반디라디오 사랑방은 반딧불축제 기간(9.2.~9.) 축제장에서 주민들의 이야기와 지역의 이야기, 그리고 축제 이야기들을 공유하기 위해 운영하는 것으로, 관내 고등학생들과 주민, 전문 MC가 함께 진행을 하며 반딧불축제장에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그동안 황인홍 무주군수를 비롯한 유송열 무주군의회 의장, 반디탐험대 김영호 씨가 게스트로 초대돼 이야기를 나눴으며 9일까지는 무주군민의장 수상자 배재숙 할아버지, 재경향우회 회원들, 전북현대 선수들, 그리고 반딧불축제제전위원회 이성만 위원장 등과 함께 하는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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