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재무과에 근무하는 남상운 주무관이 ‘2018년 민관 공동 연찬회’에서 ‘드론을 이용한 개별주택 특성조사’라는 주제로 장려상을 수상했다.

지난 달 30일과 31일 양일간 무주군에서 열린 이번 연찬회는 전라북도와 한국감정원이 공동 개최하고 주택가격 공시업무 담당자간 소통과 효율적인 부동산 관리방안 마련을 위해 실시됐다.

전라북도와 14개 시·군 세무공무원, 한국감정원 직원 70여명이 참석했으며, 개별주택가격 산정에 대한 발전방향과 과표 현실화 방안에 대한 연구과제 발표, 분임토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장려상을 수상한 남상운 주무관은 “드론을 이용한 개별주택특성조사 연구과제 발표로 현행 주택조사 방식보다 업무에 효율성과 신뢰성을 높일 것” 으로 인정 받아 수상을 하게됐다.

남 주무관은 “수년전 제작된 위성사진으로 주택여부 확인 및 현장에서 사진을 찍어 자료를 조사·수집하는 실정이라 산악지형 등은 조사가 불가능하거나 쉽지 않은 면이 있다”며 “이를 드론이라는 혁신적인 장비를 사용하여 조사하게 되면, 정확하고 한 차원 높은 자료 수집방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실=김흥배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