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조촌동 소재 누가병원(이사장 오수연)은 4일 저소득층을 위해 희망나눔 식사쿠폰을 조촌동(동장 양병기)에 전달했다.

희망나눔 식사쿠폰 지급사업은 누가병원에서 매월 2회 선착순으로 무료 순대국밥을 제공하는 행사에서 저소득층에게 무료 식사쿠폰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바뀐 것이다.

식사쿠폰 사용기한은 한 달이며, 저소득층 가운데 독거세대로 결식우려가 있는 세대에게 월2매 지급돼 지정된 음식점에서 1인 식사메뉴로 교환해 식사할 수 있다.

정동규 대표 원장은 “큰 금액은 아니지만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의 마음이 따뜻하게 채워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병기 동장은 “사랑이 듬뿍 담긴 밥 한 끼로 저소득층의 건강한 생활을 도모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꾸준히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조촌동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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