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통합 '멋으로 사는 세상'
사계절 아름다움 서정적 표현

군산부설초등학교(교장 홍석기) 국악관현악단이 1일 군산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제28회 군산전국학생 전통예술경연대회에서 영예의 대상(한국국악협회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이날 부설초는 초등 개인 및 단체 경연 21팀이 경합을 벌인 가운데 최고의 영예인 단체통합 부문에서 이 같이 영광을 안았다.

부설초 국악관현악부는 ‘멋으로 사는 세상’이라는 곡으로 사계절의 아름다움을 서정적이고, 웅장한 기개가 넘치는 연주를 선보여 심사위원들의 압도적인 심사평을 이끌어냈다.

홍석기 교장은 “학생들이 휴일을 반납하고 흘린 땀이 값진 결과를 얻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전통문화예술 계승은 물론, 우리 문화유산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을 높이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부설초 국악관현악부(이지현 외 53명)는 대소금·타악·가야금·아쟁·해금·피리·거문고 등 7개 부서를 조직해 매주 방과후학교 수업을 통해 연습을 해왔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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