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0년대에서 2000년대 초에 이르는 전북의 생활상, 풍경, 지난 옛 추억 등 앨범 속 사진과 필름을 디지털로 복원해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특별한 전시가 열린다.

한국사진작가협회 전주지부(지부장 한재원)는 오는 7일부터 13일까지 전북예술회관 2층 미리내 전시실에서 ‘제3회 앨범사진 디지털을 만나다 : 원로작가 5인 초대전’을 진행한다.

오픈식은 8일 오후4시.

전시에는 박용덕, 강일부, 김영채, 김도영, 조대진 작가가 참여해 각각 10여점의 작품, 총 50여점을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특히 이번 전시는 시대의 흐름 속에서 사라져가는 우리고장의 다양한 생활상과 풍경들을 통해 필름과 앨범 속 추억의 사진을 재조명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작가협회 한재원 전주지부장은 “원로 작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전시를 준비하는 내내 즐거웠다”며 “참여 작가 5인은 오랜 시간 동안 카메라와 함께 해온 열정으로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는 분들이다.

작가들이 포착한 다양한 전북의 풍경을 확인할 수 있는 전시로써 도민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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