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오는 7일 오전 11시 우석대학교 문화관 2층 아트홀에서 한반도 정세와 청년들을 위한 특별 강연을 펼친다.

강 장관은 ‘지방 분권과 한국 외교 그리고 청년의 역할’ 주제로 특별 강연에 나선다.

우석대는 장영달 총장 취임 이후 사회 각계 저명인사를 초청해 특별 강연을 추진중인 가운데 이번 특별 강연도 장영달 총장의 요청을 강경화 장관이 흔쾌히 받아들이면서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강경화 장관이 특별 강연을 갖는 것은 서울지역 대학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이며, 지방대학으로서는 처음이다.

이번 특별 강연은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재학생 및 교직원, 지역민 등 약 1,000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강경화 장관은 1955년 서울에서 태어나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매사추세츠대학교 대학원에서 커뮤니케이션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비 외무고시 출신의 외교부 첫 여성국장과 한국 여성 최초로 유엔 최고위직에 이어 2017년 문재인 정부 출범과 함께 헌정 사상 최초 여성 외교부 장관에 임명됐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