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후신 전주덕진경찰서장은 4일 팔복파출소를 방문, 자살기도자를 구조해 소중한 생명을 구했던 팔복파출소 김학열 경위에게 즉상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김 경위는 지난 8월 25일 술에 취한 목소리로 자살하겠다는 신고가 들어오자 관내 주취자의 일상적인 허위 신고로 치부하지 않고, 신속히 출동해 목에 빨랫줄을 감고 건물 옥상에서 뛰어 내리려 한 자살기도자를 구조하고 알코올 치료를 위해 가족과 협의해 응급 입원 시켜 소중한 생명을 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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