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3시48분께 전북 전주시 동완산동 완산공원 인근에서 집중호우로 인해 토사가 붕괴됐다.

흘러내린 토사는 공원 아랫마을을 덮쳤다.

한 주민은 "나무가 쓰러졌다"며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소방대와 행정당국은 강모(78)씨 등 6명을 주민센터로 대피시켰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전주는 밤 사이 73.3㎜의 비가 내린 가운데 전주시와 소방당국은 긴급 복구 작업에 나섰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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