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예촌 등 13개 현장 방문
추진상황확인 대안-구상제시
"시민입장서 생각 추진할 것"

이환주 남원시장이 현안사업 현장을 잇달아 방문하며 민선7기 행정의 속도를 높이고 있다.

이 시장은 5일과 6일 이틀 동안 남원예촌 조성사업 등 13개 현장을 방문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쟁점사항은 현장에서 대안을 제시하며 풀어나갔다.

이 시장은 먼저 남원예촌 4,5지구 현장을 방문해 추진상황을 보고 받았다.

광한루를 중심으로 금암공원과 함파우예술촌까지 이어지는 관광클러스터 조성사업에 대해 대상지를 꼼꼼하게 확인하고 대안과 사업의 구체적인 구상을 제시했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더 머무르고 더 소비할 수 있는 남원관광벨트를 완성해 시민들이 관광소득을 실질적으로 올릴 수 있도록 하자”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또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화장품클러스터산업을 전략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또 제18회 아시아롤러스케이팅 선수권 대회 및 남원코리아오픈 국제 롤러경기대회가 열리고 있는 춘향골 롤러하키장을 찾아 대회에 참가한 국내외 선수들을 격려하고 남원시가 지리산권 스포츠 중심도시로 도약할 것 다짐했다.

특히, 이번 대회를 앞두고 준공한 춘향골테니스장과 롤러하키장을 점검하며 선수들에게 시설의 장단점을 묻기도 했다.

남원시는 오는2022년까지 축구장과 수영장, 배드민턴장, 테니스장 등을 추가로 만들 계획이다.

이 시장은 이어 농업인상생플랫폼, 미생물센터, 운봉지역 백두대간 생태교육장, 농촌관광 거점마을 사업 현장도 방문해 사업내용을 꼼꼼히 파악하고 차질 없는 사업추진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사업을 추진할 때는 주민의견을 충분히 수렴해서 반영하고, 모든 사업은 시민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적극적으로 추진 할 것”을 당부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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