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남 송동 향우회(회장 윤상길)는 지난4일 가정 형편이 어려운 고향 후배 대학생 5명에게 20만원씩 100만원을 전달하고 용기를 북돋워 줬다.

이날 전달한 장학금은 윤상길 회장 등 남원에서 생활하고 있는 송동면 출신 향우 70여명이 십시일반 모은 것이다.

윤 회장은 “장학금이 큰 액수는 아니지만 고향 후배들이 학업에 전념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재남 송동향우회는 매년 정기적으로 고향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마을 어른 찾아보기 등 고향사랑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이 선재 송동면장은 “고향사랑을 실천해 주고 있는 재남 송동향우회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이웃이 없도록 행정에서도 최선을 다해 복지를 실현 하겠다”고 다짐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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