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재래시장(삼례, 봉동, 고산)을 중심으로 ‘자기혈관 숫자 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을 전개해 심뇌혈관 질환에 대한 경각심을 높였다.

완주군 보건소는 지난 2일부터 이날까지 자기혈관 숫자 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을 펼쳐 주요 사망원인중의 하나인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군민들의 인식과 경각심을 높였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자신의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혈관수치를 알고 관리한다는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으로, 건강생활실천을 위한 행동 변화를 유도했다.

보건소는 레드서클존 건강부스를 운영해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측정과 심뇌혈관질환예방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물품 및 리플릿을 배부했으며, 금연, 운동, 영양, 절주 등 건강생활실천으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음을 알려 스스로 건강한 생활습관을 익힐 수 있도록 도왔다.

심뇌혈관질환예방 9대 수칙, 뇌졸중·심근경색증 조기증상 및 대처요령을 설명하고, 1:1 상담도 병행했다.

완주군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주민들이 심뇌혈관질환의 예방관리의 중요성을 정확히 알고 적극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건강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심뇌혈관질환이 주요 사망원인 중의 하나로, 고령화에 따른 노인 환자수가 급속하게 증가하고 이로 인한 의료비 및 사회경제적 부담이 급증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자기혈관 숫자알기,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전문 순회강연 등 지속적인 인식개선 교육 및 홍보와 환자 조기발견, 등록·관리를 중점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완주=박태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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