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군수 유기상)이 고인돌공원과 운곡람사르습지를 방문하는 방문객에게 편의와 볼거리를 제공하고, 운곡습지 마을 주민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오베이골 토요장터’를 연다.

고인돌공원 내 다리목(고창읍 매산마을 경로당 일대)에서 열리는 ‘오베이골 토요장터’ 오는 8일 개장하며 11월까지 둘째, 넷째주 토요일 10시부터 18시까지 열린다.

‘오베이골 토요장터-가을장’에서는 습지마을 주민들이 직접 재배한 고구마, 감자, 대추,고추 등 제철 농산물과 장아찌(매실, 뽕잎, 민들레), 장류(된장, 청국장, 고추장), 뽕뿌리소금, 비빔밥나물, 조청, 각종 효소 등을 40여 가지의 품목을 판매한다.

또한 쑥인절미, 복분자와플, 자몽에이드, 야관문주, 커피 등 간식거리도 맛볼 수 있다.

군 관계자는 “품질 좋은 농산물 판매는 물론이고 오베이골 장터의 운영방식인 마을주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탐방객들과의 소통을 통하여 고인돌공원과 운곡람사르습지와 함께 장터가 하나의 고창명소로 자리 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창=김준완기자 j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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