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18년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되면서 민선 7기 들어 추진하는 품격 있는 역사문화관광도시 구축에 시동을 걸었다.

군은 내년부터 오는 2022년까지 국비 85억 포함 총 사업비 142억을 투입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고창읍성 동문 일원에 농촌마을의 전원 풍경과 도시의 편리한 삶이 어우러지는 ‘역사‧문화 1번지 모양성 마을’을 조성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거점개발 및 공공임대주택 확보분야 ▲기반시설 확충분야 ▲생활편익시설 설치 분야 ▲주민참여 및 역량분야 로 추진된다.

군은 이를 위해 도시재생 뉴딜사업 총괄센터(가칭:고창군 도시재생지원센터)를 구축하고 도시혁신 창안대회 운영, 도시재생대학 운영, 주민 역량강화, 젠트리피케이션 방지대책 마련 등 지속가능한 사업 추진에 나선다.

유기상 군수는 “고창군의 역사와 문화의 아름다운 모습을 잘 드러낼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추진 과정에서 군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참여를 이끌어내며 대상지의 주거복지 향상과 삶의 질 개선은 물론 일자리 창출 등 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창=김준완기자 j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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