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뮤직포유(MUSIC4U 대표 강석종)의 제183회 토요음악회가 8일 오후 7시 군산 은파유원지 은파물빛다리광장에서 열린다.

‘은파에 울리는 너를 위한 노래, 재즈가 흐르는 밤’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아름다운 노래’란 소주제로 열리는 이혜숙의 시낭송과 함께 소프라노 김진희, 피아노 김수미, 보칼 유영현, 이규진, 이호선, 조찬백 등이 나선다.

또 바이올린 C.A 샤샤, 스키바테 티아냐가 특별 출연해 쇼트타코비치의 ‘저 구름 흘러 가는 곳’ 등을 연주한다.

또 FM 남성중창단은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리’, FM 여성중창은 ‘거기 누구 없소’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2부는 ‘재즈가 흐르는 밤’이란 소주제답게 가을밤 재즈 선율이 풍성하게 수놓는다.

보컬 최용민, 색소폰 남진우, 피아노 송석철, 드럼 미 퍼큐션 정규식이 출연해 ‘아씨’, ‘첫사랑 언덕에’ 등과 함께 ‘오톰 리브’ 등 재즈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강석종 대표는 “유난했던 폭염도 계절의 흐름 속에 묻히고 가을이 슬며시 만남을 청한다”며 “오늘 뮤직포유는 부드러운 속삭임, 신명나는 유쾌함, 아름다운 하모니로 잠시 쉼을 청한다. 또 하나의 그리운 추억으로 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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