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은 예능활동 등 20개 분야 10억원을 편성해 지원에 나선다.

학교교육과 더불어 학교 밖에서도 사회단체 교육사업 참여 증대로 행복한 전북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진행되는 이번 공모사업은 5일부터 14일까지 신청서 접수를 받는다.

지원 대상 단체는 공고일 기준 1년 이상 공익활동 실적이 있는 비영리법인이나 단체야 하며, 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한 인터넷접수와 방문접수를 하면 된다.

공모를 통해 접수된 사업은 도교육청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10월 중 심의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선정된다.

이후 도의회 예산안 심의를 거쳐 12월중 최종 확정된다.

특히 교육청은 보조금 집행에 대한 투명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지원이 결정된 사업은 분기별로 집행내역을 공개해야 하며, 사후성과평가를 실시해 다음해 심사에 반영하게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건전한 시민사회단체를 육성해 민간의 교육행정참여를 확대하고, 보조금 관리의 건전성과 투명성 제고를 위해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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