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무주반딧불축제가 주말 하이라이트를 예고하고 있는 가운데 무주로 향하는 방문객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무주반딧불축제 관계자에 따르면 7일에는 전국의 유치원과 초·중학생들이 참가하는 전국환경예술대전(10:30~ 글짓기, 그림)을 비롯해 한국과 일본, 중국, 대만의 반딧불이 전문가들이 참가해 반딧불이 생태와 환경보존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반딧불이 국제환경심포지엄(14:00~)이 개최된다.

8일 주 무대에서는 저녁 7시부터 ‘국악인 송소희와 함께 하는 아리랑심포니오케스트라 공연’이 90분 간 펼쳐질 예정이다.

7일 효문화한마당에는 반디문화예술단이(14:30~), 9일(13:30~)에는 평양예술단이 출연한다.

또 축제 내내 어린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반디마술체험이 9일까지(14:00~) 진행되며 홍대뮤지션 버스킹(7일 19:00~)과 전북문화재단 버스킹(8~9일 15:00~)도 축제장 관객들의 흥을 돋운다.

이외에도 반딧불이와 만날 수 있는 신비탐사와 반디나라관을 비롯해 안성 낙화놀이(7~8일 21:00~ / 9일 21:30~)와 반디 소망풍등날리기(7~8일 21:30~, 9일 22:00~), 반디불꽃놀이(8일 21:40~)가 “자연의 빛, 생명의 빛, 미래의 빛” 축제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무주반딧불축제 관계자는 “축제가 막바지로 가고 있지만 볼거리, 즐길거리는 든든하게 남아있다”라며 “아직 오시지 못했거나 아쉬움이 남으신다면 이번 주말에는 꼭 무주반딧불축제장에 꼭 와보시라”고 전했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