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지난 5일 장수군 방화동 가족휴양촌에서 민원담당공무원 30명을 대상으로 힐링프로그램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스트레스 자가진단 및 관리방법 배우기, 일상생활 적용하기 등으로 구성하여 행정 일선 민원업무 직원들의 활력을 충전하고 심신을 치유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해 고객감동·고객만족 민원행정서비스를 향상시키기 위한 목적이다.

최근 고충민원 증가와 인사이동 등 업무 변화로 민원에 대한 즉각적인 대처에 어려움이 있어 감정을 다스리는 방법과 폭언‧폭행 등 특이 민원에 대한 적절한 대응 요령에 대한 교육 및 친절교육을 함께 진행하였고, 특히, 각종 민원처리로 피로가 누적된 민원담당 공무원들의 휴식과 재충전의 기회로 삼아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직장 내 사기를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힐링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교육에 참석한 공무원들은 “몸과 마음, 감정을 관리하는 방법을 터득함으로써 스트레스 해소 및 이완을 통해 자기관리 능력을 강화하고 자긍심을 높일 수 있었다”며 “소통과 공감을 통해 그동안 억눌린 직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활기찬 직장문화를 조성할 좋은 기회가 됐다”고 평가했다.

장종현 민원과장은 “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잠시나마 현업을 떠나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을 가지길 바라며 현업에 복귀하면 역지사지의 자세로 민원인들의 불편불만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장수=유일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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