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군수 유기상)이 홀로 어르신들의 안전과 생활관리에 적극 나서고 있다.

고창군에서는 독거노인생활관리사 50명이 지역 내 홀로어르신 1290여명에 대해 주1회 방문, 주2회 안부전화를 통한 노인돌봄 기본서비스를 수행하고 있다.

생활관리사들은 특히 올 여름 지속된 폭염 속에서 주말에도 쉬지 않고 홀로 어르신들의 곁을 지키며 생활 전반에 걸친 상황을 파악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확인, 연계하는 등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군은 한국수자원공사 공모사업에 ‘홀로어르신 행복찾기’지원사업을 공모하여 600만원을 지원을 받아 지난 5월부터 홀로어르신들을 위한 체계적 서비스를 해 나가고 있다.

이를 통해 홀로어르신들의 행복을 찾아주기 위해 월별 기획행사를 구상하여 어버이날 위안잔치, 문화나눔사업, 생활교육을 주제로 유익한 서비스를 펼치는 등 따뜻한 효심행정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유기상 군수는 “홀로 어르신들이 외롭지 않고, 든든한 지원과 보호 속에서 필요한 복지 서비스를 받고 정서적으로도 문화적으로도 부족함 없이 생활하실 수 있도록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모든 어르신들을 부모님을 모시는 마음으로 살피고, 안전한 가운데 편안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창=김준완기자 j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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