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보건의료원이 2018년 세계자살예방의 날을 기념하는 ‘생명존중문화 확산, 생명은 소중합니다’ 캠페인을 실시했다.

  지난 6일 방문보건팀과 치매TF팀이 연계해 자살예방사업 및 생명존중문화 확산, 정신질환자에 대한 편견 해소, 자살의 심각성과 폐해 등에 대해 대대적인 홍보 활동을  펼쳤다.

  임실읍 터미널을 시작으로 임실전통시장주변과 임실읍 시가지를 돌며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거리캠페인을 실시하였으며, 치매예방, 내혈압 내혈당알기 홍보도 병행했다.

세계자살예방의 날 기념행사는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고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게 해주는 의미 있는 사업으로, 캠페인에 참여한 보건의료원 직원들은 정신건강 관련 홍보물을 주민들에게 나눠주며 생명존중문화 확산에 앞장섰다.

  강태구 보건사업과장은 “앞으로도 자살문제 심각성을 알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으로 군민들이 생명의 소중함에 대한 중요성을 인지하고 건강과 마음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세계자살예방의 날은 매년 9월 10일로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자살예방협회(IASP)가 전 세계 여러 나라와 함께 자살문제 예방과 대책을 마련하고 이에 대한 공동의 노력과 정보를 공유하고자 2003년 제정했다.

/임실=김흥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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