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외식창업 청년 지원
유린기 활용 메뉴구성 다채

외식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의 꿈을 키우는 청년키움식당 4차 참가팀이 운영을 시작했다.

완주군에 따르면 9월 한달간 청년키움식당을 책임질 4차 참가팀은 2명의 대학생들이 꾸려가고 있는 랑식당이다.

‘손님이랑 셰프’의 의미를 가지고, 손님과 소통하며 최고의 음식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마음으로 지은 팀명이다.

랑식당의 주메뉴는 유린기국수, 유린기덮밥, 로컬카레유린기덮밥이다.

유린기는 바삭하게 튀겨낸 닭고기에 아삭한 채소, 입맛 돋우는 비법 특제소스가 어우러진 음식이다.

또한, 그간 참가팀들이 선보인 메뉴 중 인기메뉴였던 소불고기덮밥, 소불고기국수, 비빔국수, 콩국수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영업에 앞서 외식업 전문가들과 함께 메뉴 개발과 식당 경영 등 랑식당 운영을 위한 노하우를 전수받았다.

주관단체인 외식창업 인큐베이팅 추진단에는 분야별 전문가들이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예비 창업자들과 지속적인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급변하는 외식창업 분야의 성공열쇠는 서비스 강화・맛의 차별・새로운 마케팅 등이다”며 “이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한 시점에서, 청년키움식당은 고객들과 소통하고 피드백하며 성공적인 창업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키움식당은 지난 4월부터 총 3팀(16명)이 레스토랑 운영에 참여했으며, 이들 중 첫 번째 참가자 5명은 지난 7월 협동조합을 구성해 9월 중 외식창업을 준비하고 있다.

/완주=박태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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