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동상면에 의료봉사단이 찾았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함께하는 농어촌운동’의 일환으로 최근 대한약침학회 한의사 6명, 간호사 및 봉사단 30여 명이 찾아 의료봉사활동을 전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의료봉사활동 현장에는 노약자와 의료소외계층 등 주민 150여명이 찾았으며, 한방진료 침술, 약침, 한방과립 처방, 전기안마 마사지 등 의료 서비스를 받았다.

앞서 동상면은 지난 3월 주민들의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원하는 ‘농촌재능나눔 굿닥터스나눔단 의료봉사사업’을 신청했고, 이번에 주민들에게 한방의료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의료봉사를 받은 한 주민은 “농사일에 바쁘다 보니 허리 무릎관절 등 온몸이 아파도 치료를 받을 기회가 없었으나 오늘 침을 맞고 치료를 받으니 많이 좋아졌다”며, “농촌에 직접 찾아와 준 의료진에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완주=박태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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