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여성보육분과가 다문화 인식개선을 위한 인형극을 실시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여성보육분과는 지난 한 달간 다문화 감수성 증진을 위한 찾아가는 인형극 ‘호랑이의 친구가 된 돌쇠’ 공연을 권역별(삼례, 봉동, 이서, 용진)로 주1회 월 4회에 걸쳐 실시했다.

총 530여명의 어린이들이 인형극을 관람했으며, 이번 공연은 겉모습은 달라도 서로에게 소중한 친구가 될 수 있고 함께 힘을 합쳐 어려운 과정을 해쳐나가는 모습을 쉽고 재미있게 표현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등장한 캐릭터와의 포토존 촬영시간도 가지면서 참여한 어린이들에게 추억을 선물했다.

공연을 본 한 어린이집 교사는 “이번 인형극을 계기로 다문화에 대한 포용과 감수성을 길러 모든 친구들을 사랑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갖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여성보육분과 위원들은 “앞으로도 지역자원과 연계해 다문화에 대한 편견을 갖지 않도록 다양한 매개체를 통한 교육활동을 펼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완주=박태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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