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김제-부안 180억 확보
중앙부처 사업 설득 성과

민주평화당 전북도당위원장인 김종회 의원(김제부안)이 강력한 추진력을 바탕으로 지역구인 김제, 부안의 ‘중앙부처 공모사업’을 무려 12건 선정시키는 저력을 발휘한 것으로 집계됐다.

6일 김종회 의원과 농식품부, 해양수산부 등에 따르면 올들어 중앙부처 공모사업에서 김제시와 부안군이 딴 부처 소관 공모사업이 12건, 180억원이었으며 이와 별도로 김제와 부안은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돼 각각 250억원(LH 인센티브 157억원 별도), 142억의 예산을 지원받게 됐다.

이처럼 농식품부, 해양수산부, 국토교통부 등 3개 부처의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김제와 부안이 확보한 예산은 각각 314억원, 257억원으로 총 517억원 규모다.

김제시의 경우 농식품부 공모사업은 기초생활거점육성(백구면, 용지면 각 28억원), 마을만들기 자율개발사업(백산궁지, 죽산내촌 각 3억5,000만원), 시군역량강화사업(1억6,100만원) 등이며 부안군이 선정된 농식품부 공모사업은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부안읍 105억원),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주산면 28억원), 마을만들기 자율개발사업(신흥 3억5,000만원) 등이다.

해수부 권역단위개발사업에 선정된 지역은 격포항(70억원), 유유-진선-치도(각 14억원) 등이다.

이 같은 성과를 낸 것은 김 의원이 김현미  국토부 장관, 이개호  농식품부 장관, 김영춘 해수부 장관 및 해당부처 차관과 국장, 담당 과장, 사무관 등 지위고하를 가리지 않고 전력을 다해 지역사업을 설득한 결과로 풀이된다.

실제로 김 의원은 담당부처 공무원들에게 “김제와 부안은 산업화 이전 전국 최고의 번영과 풍요를 누린 곳이었지만 산업화 이후 소외돼 저발전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지역공모 사업 지역의 최적지는 김제와 부안”이라고 강조해 왔다.

/서울=김일현기자 khe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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