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19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공모에서 5개 지구가 선정돼 120억(국비 84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주민의 기초생활편의시설 확충, 농촌다움 복원, 마을만들기(종합개발) 등의 농촌지역개발을 위한 사업이다.

사업지구당에는 국비 70%, 지방비 30%의 비율로 사업비가 지원된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지구는 △동향면, 상전면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 각 40억원과 △두원마을 농촌다움복원사업 20억원 △하가막, 감동 마을만들기사업 10억원이다.

선정된 지구는 내년 1월부터 기본계획에 착수해 주민설명회, 현장포럼 등의 주민 참여활동을 통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최근 3년간 농식품부 공모사업에 총12개 지구 500억원의 국가예산을 확보해 지역균형발전의 기틀을 다지고 있다.

특히 이번에 동향면, 상전면 지구가 선정됨에 따라 진안군 11개 읍·면이 지역개발사업을 추진하는 성과를 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지역의 현안사업 추진이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신규사업을 꾸준히 발굴하고 국가예산을 확보해 군민의 복지향상과 지역 균형발전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진안=김종화기자 kjh6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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