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경찰서(서장 최홍범) 여성청소년과는 지난 9월 4일 오후2시경 권역별 아동안전지킴이 상대 하반기 간담회 및 상호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동안전지킴이란, 관내 거주하는 75세 이하 건강한 어르신들을 선발해 초등학교 주변 통학로, 놀이터, 공원 등 아동범죄에 취약한 장소에 배치되어 순찰활동을 해주는 아동안전인력이다.

이날 남원서 여청계장(경위 공풍용)은 아동안전지킴이 근무 시 필요한 사항을 항시 휴대할 수 있도록 포켓북으로 자체 제작·배부 하였으며, △업무상 유의사항 △주요 임무 △행동수칙 △상황별 대처요령 등을 교육하고, 성폭력 관련 언행 및 신체접촉에 주의 및 안전사고에 유의하도록 당부하였다.

또 의견 수렴 중, 학교 주변 근무를 하다보면 학원차량이 학교에 진입해 교통사고 위험을 느낀다는 의견이 나와 학교 측에 건의 학원차량 안전에 주의하도록 조치를 취했으며, 앞으로도 꾸준히 의견을 수렴해 업무나 아이들의 안전에 지장이 없도록 개선할 예정이다.

최 홍범 서장은 학교 주변에서 학생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중요한 임무를 갖고 있기 때문에 “학생들의 안전과 아동지킴이 안전을 동시에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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