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보건소가 운영하고 있는 치매예방 사업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9일 시보건소에 따르면 치매예방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8월부터 오는 10월까지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과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 사업은 치매를 조기에 발견, 관리를 통해 예방하고 증상을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노인복지관, 노인대학, 경로당, 병원 등 717개소를 이용하는 만 60세 이상 주민이다.

사업방식은 치매안심센터 직원 6명(3인 1조)이 현지 출장, 치매상담(기초·심층)과 치매선별검사, 치매관리사업 홍보를 하고 있다.

치매환자 전수조사는 관내 병원 및 노인복지시설 등에 있는 치매 진단을 받은 지역주민들이 대상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전수조사와 조기검진은 치매환자의 안전을 위한 사회안전망을 좀 더 촘촘하게 만드는 좋은 기회”라며“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환자가 지역사회에서 안전하고 편안하게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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