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드림스타트와 ‘(사)함께하는 사랑밭’이 지난9월 7일 남원시청에서 함께 협력해 저소득 취약계층 가정을 발굴, 지원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함께하는 사랑밭’은 사람이 중심인 사회복지를 모티브로 하는 사회복지전문기관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과 한 부모 가정 등 어려운 환경에 있는 이들에게 자립의지를 심어주고자 화상, 난치병치료, 두리모자립지원, 생계비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남원시 취약가구아동 7명이 학습비, 생계비 지원 대상으로 추천돼 쌀 10kg 및 기저귀를 지원 받은 바 있으며, 심사를 거쳐 빠르면 한 달 뒤부터 월 8만원부터 20만원을 지원 받게 된다.

이를 시작으로 남원시는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가정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학습비, 생계비, 환경개선사업 등 가구 상황에 맞는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협약사항을 꾸준히 이행해 나갈 방침이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멀리서 사랑의 씨앗을 뿌리고자 하는 마음으로 남원을 방문해주신 관계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모두가 더불어 잘사는 그날이 올 때까지 취약계층 발굴 및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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