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사업 현황 견해 물어
인구감소 대응책등 요구

김제시의회(의장 온주현)는 지난 7일 제221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본회의장에서 김영자(가) 유진우(다) 이병철(라) 김영자(마) 4명의 의원이 시정 질문을했다   첫 번째 질문자로 나선 김영자(가선구구) 의원은 민선7기 인사정의 7.0구현을 위해 예측 가능한 승진인사와 필수보직기간 준수를 약속했지만 지난 7월 2일에 전보 된지 1년도 안된 과장을 포함하는 3명의 과장인사.

공로연수 발령, 승진인사 지연, 비효율적인 T/F팀장 겸임 인사발령 등 시장의 견해를 물었다.

또한, 벽골제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해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고 세계유산 잠정목록 등재신청 에서 탈락 한 벽골제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새로운 마스터플랜 수립 여부에 대해 질의했다.

이어, 유진우(다선거구) 의원은 김제시 일원 12개소의 저수지에 수상태양광 전기 발전 사업을 추진하려 하고 있어 자연경관 훼손과 태양광 폐기물에 의한 농업환경오염이 우려 된다며 주민 공청회를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며 질의했다.

또 광활면 지역주민들의 갈등과 혼란을 야기하고 있는 풍력발전단지 건설 역시 제반사항에 대한 면밀한 분석과 검토 없이 추진되고 있다며 이에 대한 시장의 견해도 물었다.

이병철(라선거구) 의원은 4차산업 과 6차 산업육성을 위한 식품산업 발전 계획,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간접지원금 축소 및 직접소득보조 확대, 농촌인력부족 해소를 위한 귀농·귀촌인 및 후계 농업인의육성이 필요하다 며 이에 대한 질문을했다.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사업에 대해서는 사업대상자 선정 1개월만에 총사업비가 1,800억원에서 1,665억원으로 축소된 이유와 15.7ha 스마트팜 조성으로 지역 농민과 경제에 미치는 효과, 농산물 과잉생산에 따른 농산물 가격 하락으로 인한 중소영세농 몰락에 대한 대책과 정부예산이 미편성되어 지방비가 얼마나 더 투입될지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서 향후 농업계의 4대강 사업으로 전락할 가능성이 있는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사업을 포기할 생각은 없는지 질의하였다.

마지막으로 김영자(마선거구) 의원은 김제시가 20대,30대 청년층 인구 감소로 김제시가 사라질 수 있는 상황에 처하게 될지도 모른다고 주장했다 이어 소멸을 막기 위해선 20대·30대 젊은층의 일자리, 결혼, 출산, 양육문제 해결, 농촌마을 고령화와 과소화에 대한 대응책 마련과 이를 추진할 전담조직 운영 등이 중요하다며 김제시의 대안과 대응책은 무엇인지 답변을 요구했다.
 
또한, 2010년 완공된 구산사거리 회전교차로는 외부차량의 장시간 주차로 폐업하는 상가가 속출하고 구산사거리가 침체됐다며 구산사거리 활성화를 위해 교통섬과 정차공간을 사선주차 공간으로 조성해 달라는 상인들의 요구에 어떠한 방안을 갖고 있는지 장시간 주차문제 해결과 
상가 활성화를 위해 그동안 김제시는 어떤 노력을 했는지 물었다.
 
이에 박준배시장은“시작할 때부터 끝맺을 때까지 변함이 없다”라는 유시유종(有始有終)의 마음으로 초심을 잃지않고 노력할것이며 의원들의 시정질문에 대해서는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할것이며 김제가 결코 소멸되지 않도록 시의회에서도 시민의 대변기관으로서 변함없는 성원과 지혜를 모아 줄 것을 부탁하였다.

/김제=류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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