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세계소리축제 소리천사 발대식이 지난 8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됐다.

자원봉사자 300여명과 전북도 김송일 행정부지사, 소리축제 김한 조직위원장, 박재천 집행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열린 행사는 축제 핵심적 역할을 해나갈 소리천사를 환영하며 축제 성공을 기원했다.

김송일 행정부지사는 “소리천사들의 미소와 활력 넘치는 모습을 보니 올해도 소리축제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것 같다”며 “끝까지 최선을 다해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김한 조직위원장은 “소리천사는 축제를 운영하는데 있어 꼭 필요한 존재”라며 “단일 축제로서 최대 규모인 소리축제에서 자부심을 가지고 활동하길 바란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소리천사는 그동안 오리엔테이션과 전체교육, 팀별 세부교육 등을 통해 자원봉사자의 소양과 정보 습득의 시간을 가졌다.

공식 행사 이후 사진 촬영과 장기자랑 등을 진행하며 팀별 단합의 시간도 마련됐다.

이들은 소리축제 전일인 10월 2일부터 축제 마지막 날인 10월 7일까지 축제의 곳곳에 배치돼 각각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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