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7일 모현도서관에서 부서 별 주무계장 및 예산담당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예산 편성 운영기준 설명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시는 2019년 예산운영 편성 방향 및 주요 개정사항 등에 대한 설명과 함께 원활한 예산업무 추진을 위한 지침을 전달했다.

시는 민선 7기 핵심 가치인 시민 중심 시정에 초점을 맞추고, 시정운영 방향에 따라 각 분야 별로 예산을 편성할 계획이다.

민선 7기 주요 사업으로는 일자리 창출, 우량기업 유치, 도시재생뉴딜사업, 청년 관련 사업, 4차 산업 혁명시대 농정 혁신 등을 위한 농업보조금 지원, 스마트팜 사업 등이다.

또한 시민 참여 예산 확대 및 시민청원제도 시행, 다자녀 출산 지원, 어린이집 무상보육, 노인 종합복지관 건립, 복합스포츠타운 건립 사업 등이 포함돼 있다.

이와 함께 백제 왕도 정체성 확립 및 관광벨트 조성 사업, 미세먼지 및 악취 저감 사업, 푸른 도시숲 조성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재정 건전성·효율성 확보를 위해 선심성·전시성 예산, 무분별한 행사, 축제성 경비 지방보조금 편성을 지양 하겠다”며 “건전 재정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문성용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