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농업을 이끌어 갈 젊은 인재들에게 귀감이 될 최고의 농업 기술 명인을 찾는다.

7일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에 따르면 최고 농업 기술을 활용해 농업과 농촌 발전에 이바지한 농업인을 선발하는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 신청을 이달 21일까지 받는다.

영농 경력 20년 이상 또는 동일 분야에서 15년 이상인 농업인으로 생산기술개발·가공·유통·상품화 등의 영역에서 최고 수준의 농업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명인은 △식량 △채소 △과수 △화훼‧특작 △축산 분야에서 각 1명씩 모두 5명을 선발한다.

농업기술명인으로 선정되면 상금 500만원과 인증패를 받는다.

직접 생산한 농‧축산물에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 인증 표식을 사용할 수 있다.

신청은 농촌진흥청과 각 시‧군(특‧광역시) 농업기술센터 누리집에서 관련 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뒤 관련 서류를 준비해 방문 제출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할 수 있다.

신청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거주지의 시‧군(특‧광역시) 농업기술센터에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농촌진흥청은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모두 41명의 최고농업기술명인을 선정했다.

농촌진흥청 유승오 기술보급과장은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 명인 사례가 다른 농업인들에게 농업의 성공 의지를 높이고 농업과 농촌의 활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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