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사 아태마스터스대회 홍보
한복입고 사진찍기 등 '큰호응'

생활스포츠의 국제대회인 2022년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 대회 전북유치를 위해 말레이시아 를 방문한 송하진 도지사를 비롯한 유치홍보단이 8일(현지시간) 제1회 아·태마스터스 대회가 열리는 페낭 City stadium에서 개막식에 참석하여 현지 전북교민들과 함께 선수단 및 임원단에게 전북유치 홍보활동을 하고 있다./전북도 제공

아‧태마스터스대회 유치 활동에 나선 송하진 도지사가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전북도 홍보에 나섰다.

송 지사는 지난 7일과 8일 쿠알라룸푸르과 페낭에서 전북 우수 농식품 홍보 판촉 활동에 직접 나섰고 주 말레이시아 한국 대사관 한스타일 사업장을 방문하는 등 본격적인 행보에 들어갔다.

페낭에서는 제1회 아‧태마스터스 개막식장을 방문, 전북 농식품 판촉홍보를 벌였고 '2022 아태마스터스 대회' 개최지로 전북이 최적지임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국제마스터스협회장을 비롯해 조직위원장 등과 만나 설득에도 나섰다.

유치단은 전북홍보부스에서 한지부채 1천500여개와 전북의 장점을 강조하는 홍보전단 3천부를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대회에 참석한 70여 개국의 선수들에게 나눠 주기도 했다.

또 농식품 홍보부스에서는 전북쌀을 이용한 즉석과자를 제공, 한복 입고 사진찍기 이벤드도 열려, 높은 호응을 얻었다.

송하진 도지사는 “전라북도의 우수한 전통문화와 뛰어난 관광자원은 세계대회를 유치하는데 충분한 자격이 있음을 다시 한번 느끼는 계기가 됐다”면서 “제2회 2022년 아‧태마스터스 대회를 유치하기 위한 자신감을 확인한 만큼 대회 유치를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1회 아태마스터스대회는 말레이시아 페낭의 종합경기장에서 각국 선수와 페낭시민 등 약 1만 5천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갖고 오는 15일까지 9일 동안 개최된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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