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비전대학교는 지난 6일 잔디밭에서 외국인 유학생 200여명을 대상으로 격려의 밤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2018학년도 2학기를 맞아 본과생, 교환학생, 어학연수 등 다양한 목적으로 비전대에서 공부하는 외국인 유학생의 한국생활을 격려하고 소통을 강화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바비큐를 포함한 다양한 음식과 어울림 한마당이 펼쳐졌다.

팔씨름 대회, 전통문화퀴즈대회, 노래자랑, K-Pop댄스, 기차댄스놀이 둥 즉석이벤트 어울림 한마당을 통해 유쾌한 시간을 가졌다.

한영수 총장은 "타지에서 유학생활을 하는 외국인 학생들에게 타국생활의 외로움과 피로감을 씻고, 새로운 학기 시작의 활력소가 될 수 있도록 즐거운 경험과 추억이 됐으면 하는 바람" 이라고 말했다.

미얀마 유학생 생뇌는 "한국 드라마와 K-POP이 너무 좋아서 한국어를 공부하다 비전대에서 유학하게 됐다"며 "다양한 한국문화 체험 기회와 함께 다른 유학생들과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어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날 비전대학은 자전거, 라면, 쌀, 화장지 등의 생활용품을 준비해 유학생들의 빠듯한 생활을 돕는 경품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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