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지원-우수인재 육성
초등돌봄-케이블카 설치 등
5대핵심분야 63개공약확정
군민배심원단 구성 운영

진안군이 민선7기 공약과 실천계획을 최종 확정 발표하고 군민과 함께하고 군민이 참여하는 열린 공약이행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항로 군수는 10일 군청 브리핑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5대 핵심 분야, 63개 공약사업을 확정 발표했다.

민선7기 공약사업 확정을 위해 군 현황과 민선6기 공약 자체평과 결과는 물론 군민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반영했다.

공약 실천을 위한 전체 사업비는 3,025억원 규모로 국비 937억원, 도비 141억원, 군비 1,503억원, 기타 444억원 등이다.

군은 민선6기에 이어 민선7기 공약 최종 목표 달성을 위해 순수 주민들로 구성된 공약이행평가 군민배심원단을 구성해 운영한다.

공약 관리 규칙도 제정해 체계적인 공약 관리를 통해 공약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분야별 공약을 살펴보면 진안 100년 먹거리 창출을 위해 농업지원을 체계화하고 진안고원 축산브랜드 육성과 산촌소득 창출기반 구축, 인력지원센터를 운영하는 한편 청년수당지급, 청년몰 조성 등 청년관련 정책을 함께 추진한다.

또한 튼튼성장상해질병보장보험 지원, 초등 돌봄 확대, 우수인재 육성, 미세먼지 저감, 임신축하금 100만원 지급, 여성청소년 건강지원, 천원 이미용 지원, 보훈정책 등 사회적 약자를 돌보고 저출산 고령화 위기에 대처해 나가면서 문화예술체육 저변을 확대한다.

이 밖에도 대규모 숙박단지를 유치하고 케이블카 설치, 워터파크 조성, 진안고원 드라이브코스 개발, 진안홍삼축제 전라북도 최우수축제 진입, 마이산을 중심으로 용담호 관광개발을 통해 진안을 머물다 가는 관광지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군은 이 모든 공약을 성공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공약이행평가 군민배심원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배심원단은 군민을 위한 참된 공약실천이 될 수 있도록 매월 분과회의를 개최하고 연 2회 전체 회의를 통해 공약이행에 대한 평가와 함께 군정에 대한 자문 역할도 하게 된다.

이항로 군수는“민선7기 공약은 지역발전과 함께 저출산, 고령화 위기에 대처하고 진안군 미래발전을 이끌어 갈 수 있는 사회적 가치를 반영한 열린 공약이다”고 강조했다.

/진안=김종화기자 kjh6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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