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성 565주년을 맞은 ‘제45회 고창모양성제’가 ‘역사는 미래다’라는 주제로 오는 10월 17일부터 10월 21일까지 고창모양성 일원에서 5일간 개최된다.

고창의 대표축제인 ‘고창모양성제’의 홍보를 위해 사단법인 고창모양성보존회 주관으로 고창모양성보존회 및 경제살리기여성회 회원과 고창군 관계자 등은 인근 시군과 수도권 등에서 사전 홍보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

지난 8일에는 광주 충장로와 종합버스터미널(유스퀘어) 일대에서 거리퍼레이드를 시작으로 행사 일정이 담긴 리플릿과 지역특산품으로 만든 기념품으로 홍보를 진행했다.

사전 홍보활동은 축제 개최 전까지 전국의 유명축제장에서 지자체와 연계하여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사)고창모양성보존회 관계자는 “오는10월 17일 거리퍼레이드(개막출정식)를 시작으로 전통문화체험과 답성놀이, 분야별 경연대회, 축하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준비하고 있다”며 “고창군민과 관광객들이 즐겁게 어우러질 수 있는 문화의 장을 만들 것이니 많은 기대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통해 고창모양성제와 더불어 고창군의 풍부한 관광자원과 프로그램들을 널리 알리는 기회로 삼겠다”며 “변화하는 관광수요에 발 빠르게 대응하여 품격 있는 역사문화관광도시 고창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창=김준완기자 j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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